통풍에 좋은 음식, 영양제 추천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최근 20-30대 젊은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약 13배 많았다고 합니다. 도대체 통풍이 무엇이길래 젊은 환자가 증가하고 남성 위주로 발병하는지, 통풍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 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 영양제 추천

 

통풍이란?

통풍의 정의

통풍은 혈액내 요산이리나는 성분이 배출되지 못하고 과량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흔히 바람만 불어도 통증이 나타난다고 하여 통풍으로 부르는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에서 혈청 요산의 농도가 7.0 mg/dL 이상이면 고요산혈증이라고 합니다.

통풍의 원인

우리가 섭취한 음식 중 퓨린이 체내에서 대사된 물질인 요산이 통풍의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요산은 혈액속에 있다가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요산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요산이 결정체로 변하고, 관절 내에 침착되어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통풍의 증상

통풍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엄지 발가락, 발등, 발목, 뒤꿈치 등 관절이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해지는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발열과 오한 및 반복적인 관절염도 통풍의 증상에 해당합니다.

 

통풍 환자의 증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한 「통풍 환자의 건강보험 진료 현황」에 의하면 23년 통풍 진료 환자는 50만8397명으로 2018년의 43만3984명보다 17%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는 연평균 증가율이 약 4.0%로 상당히 가파르게 통풍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환자가 2017년 8만6676명에서 2021년 12만4379명으로 43.5% 빠르게 증가하였고 통풍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4%인 점을 고려하면 대부분의 신규 환자가 젊은 환자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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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환자의 증가 이유

식습관의 변화

육류 중심으로 섭취하는 서구화된 식습관이 자리를 잡고, 코로나 19 팬더믹을 거치게 되면서 배달 음식과 함께 혼술을 즐기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통풍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통풍의 원인인 요산은 식품 중 퓨린의 섭취에 의하여 생성되는데, 퓨린은 술, 육류, 생선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식습관의 변화가 통풍 환자의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성별

2022년 통풍 환자를 성별로 분류해 보면 남성 환자가 약 47만명으로 여성 환자보다 13배 정도 많았습니다. 이는 남성이 여성보다 육류, 술을 더 섭취하고, 요산 배출을 도와주는 기능을 하는 여성호르몬이 여성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남성에게서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타

식습관과 성별 이외에도 노화를 포함하여 비만, 이상지혈증, 당뇨병 등 대사질환도 통풍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신체를 건강하게 가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통풍에 좋은 음식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것은 요산을 배출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하루 2L 정도의 물을 섭취한다면 요산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커피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대표적으로 알려진 이뇨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입니다. 카페인의 효과적인 이뇨작용이 요산의 배출에 도움을 주어 통풍에 효과적이나 카페인에 민감한 분이라면 취침 시간을 고려하여 섭취해야 합니다.

바나나

바나나에는 칼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입니다. 칼륨은 관절에 침착된 요산 결정을 분해하여 소변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사과

사과에 함유된 대표적인 유기산인 사과산(말릭산)은 요산의 중화를 도와 통풍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통풍에 안 좋은 음식

퓨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퓨린은 소고기·돼지고기 등 붉은색 육류를 포함하여 간·곱창 등의 내장류, 말린 새우나 멸치, 등푸른 생선, 술에 다량 포함되어 있으므로 통풍이 걱정되시는 분들은 해당 식품군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에 좋은 영양제

비타민C

비타민C약 500mg은 요산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5배로, 일상 생활 중의 식사에서는 보충하기 어려우므로 비타민C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루테올린

루테올린은 셀러리나 브로콜리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입니다. 루테올린 10mg 을 4 주간 섭취할 경우 혈중 요산치가 감소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안세린

안세린은 아미노산인 알라닌과 메틸히스티딘이 결합된 펩타이드로 참치, 연어 및 조류의 근육에 풍부하게 함유된 성분입니다. 안세린은 혈액에 함유된 요산을 퓨린으로 되돌리는 작용을 촉진하여 혈 중 요산치를 줄여 통풍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

오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통풍 관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통풍의 정의와 환자의 변화, 좋은 음식 및 영양제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요산도 다른 질병과 마찬가지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비만이나 당뇨 등 대사 질환을 함께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과 호르몬으로 인하여 통풍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남성 분들은 보다 더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으니 충분한 물을 섭취하면서 퓨린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피하여 건강한 내일을 만들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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