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영양제를 꼭 먹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영양제가 정말 중요한지, 영양제가 꼭 필요한 사람들은 누구인지,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하는지 등 영양제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대하여 하나하나 설명해보겠습니다.
영양제의 뜻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의하는 영양제(건강기능식품)는 아래와 같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은 일상 식사에서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을 가진 원료나 성분(기능성 원료)을 사용하여 제조한 식품으로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물시험, 인체 적용시험 등 과학적 근거를 평가하여 기능성 원료를 인정하고 있으며 이런 기능성 원료를 가지고 만든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입니다.
기술과 산업의 발달에 따라 식품은 영양소 공급을 통한 생명 유지의 목적(1차 기능)을 넘어 맛과 냄새 등 기호적인 목적(2차 기능)으로 섭취하다가 최근에는 건강의 유지 및 증진에 도움이 되는 3차 기능의 식품으로까지 발전된 것입니다.
영양제의 시장규모
한국건강식품협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9년 4조8936억 원에서 2022년 6조1429억 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022년 건강기능식품의 구매 경험률도 82.6%로 나타나 많은 분들이 영양제(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을 가지고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양제의 섭취 이유
질병의 예방
영양제의 가장 큰 섭취 목적은 질병의 예방입니다. 질병의 치료에 쓰이는 약품과는 다르게 영양제를 섭취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 나가는 것이 바로 영양제(건강기능식품)이며, 그렇기 때문에 질병이 발생하기 전부터 꾸준히 영양제를 드시며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국민들이 영양제를 섭취하여 질병으로부터 스스로를 관리하면 국민 건강의 증진과 함께 의료보험에 지출되는 비용도 줄일 수 있어서 관련 산업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유전 또는 사고로 인한 질병이 걱정되시는 분들 또는 건강하게 삶을 이어 나가가고 싶으신 분께 섭취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영양제 섭취의 계기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많은 부분에 변화가 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피부의 콜라겐은 30대를 넘어가면서 감소가 시작되어 세월이 흐를수록 감소가 지속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게 되는 콜라겐을 섭취하여 감소하는 콜라겐의 양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더욱 효율적인 섭취를 위하여 콜라겐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찾게 되고 해당 성분을 농축하여 섭취가 편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어떻게 영양제가 탄생했는지 설명하기 위한 간단한 예일 뿐이지만 많은 영양제가 과거에도, 지금도 이러한 흐름으로 탄생하고 있습니다.
영양제의 효능
우리나라의 영양제는 한국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안전성, 유효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평가가 이루어지며, 관련 규격이 명확하게 설정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고, 정부 차원에서도 많은 힘을 쏟는 분야이기 때문에 효능에 대해 의심은 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12주간의 섭취 시험을 통해 효능을 확인한 영양제가 많으므로 3개월 이상 꾸준하게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영양제 고르는 법
어떤 영양제가 필요한지는 개인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필요한 효능이 있다면 해당 카테고리별 영양제가 정해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릎 관절이 불편하신 분은 글루코사민, 보스웰리아, MSM 등 관절 카테고리의 제품을 드시면 되고, 평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디지털 환경에서 작업하여 눈 건강이 염려되시는 분들은 루테인, 지아잔틴, 빌베리 추출물 등이 함유된 영양제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별 영양제는 아래의 그림을 클릭하시면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영양제라는 말을 많이 쓰기는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건강기능식품 관련 산업은 국가에서도 장려하는 산업인 만큼 본인의 생활 습관이나 유전, 또는 사고로 인하여 걱정되는 질병이 있거나 특히 약한 신체 부위가 있으신 분들은 효능에 대한 의심은 잠시 미뤄두시고 섭취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영양제의 섭취보다 중요한 것은 적당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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