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의 원인과 증상, 해소 방법

과도한 스트레스가 심신에 큰 영향을 주어 건강을 헤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끊임 없이 변하는 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대해 이해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 그리고 해소 방법에 대해 소개해 보겠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방법

 

스트레스란?

스트레스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존재하는 외적 자극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반응을 말합니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원인에는 자신에게 싫은 일이나 불쾌한 것, 불안한 것 등 부정적인 이미지를 생각하기 쉽습니다만 실제로는 출산이나 승진 등, 기쁜 일이나 즐거운 일도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몸이 외부에서 자극을 받게 되면 심신에 변형이나 왜곡이 생겨 균형이 무너질 수 있고, 다양한 신체 변화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원인

스트레스의 원인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에 의한 것이라고 소개 드렸습니다만, 스트레스에 대한 원인을 이해하기 위하여 조금만 더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체에 가해지는 자극, 즉 스트레스의 원인을 「스트레서 (Stresser)」라고 부릅니다. 스트레스와 스트레서의 관계성을 풍선에 비유하자면, 스트레서는 부푼 풍선을 손으로 누를 때의 손의 압력이며, 스트레스는 스트레서에 의해 풍선이 왜곡된 상태에 비유 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스트레서는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물리적 스트레서

물리적 스트레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자극을 의미합니. 뜨겁고 차가운 온도 변화와 소음, 출혈혈 등이 있습니다.

 

화학적 스트레서

화학적 스트레서란, 오염 물질이나 약물, 일산화탄소, 산소의 결핍·과잉 등을 말합니다.

 

심리, 사회적 스트레서

심리·사회적 스트레서는, 직장에서의 업무량이나 인간 관계 등에 의해 발생하는 자극입니다. 평소, 우리가 스트레스라고 느끼는 것의 대부분의 원인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생리적 스트레서

질병이나 굶주림,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해당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사람의 특징

스트레스를 받는 강도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더라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도 있고, 스트레스를 느끼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 차이는 그 사람의 사고방식이나 사물을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본인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아래와 같은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소극적으로 변한 성격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 등이 있어도, 소극적이고 주위와의 교류를 피하는 방향으로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다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신감 부족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의식을 「자기 긍정감」이라고 합니다. 자기 긍정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기 어렵거나 스스로가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는 인식이 적기 때문에 자기 긍정감이 높은 사람과 비교하면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PTSD(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과거의 체험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기억되어 악몽을 보거나, 불안과 긴장이 높아지는 일이 계속되는 상태입니다. 스트레스가 죽음의 위험에 직면한 체험 등 강한 충격을 받음으로써 생긴 정신 질환인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을 비난하거나 인간 불신이 되는 것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신체 변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원인이 되는 스트레서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 다양한 대처 방법을 강구합니다. 이것을 스트레스 코핑이라고 합니다. 스트레스에 잘 대처할 수 있다면, 스트레스 반응은 점차 감소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에 만성적으로 노출된다면 여러가지 신체 변화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면역기능 저하

장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면역 기능이 감소하여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되며, 다양한 정신신체장애와 함께 암과 같은 질환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정신질환

만성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적응장애와 함께 식이장애, 불안장애, 성기능장애, 기분장애, 수면장애, 홧병 등의 각종 정신질환에도 취약한 상태가 됩니다.

 

신체질환

오랜기간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혈압 상승으로 인한 협심증, 허헐성심장질환, 뇌출혈, 뇌혈관장애, 당뇨병, 두통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교감신경이 자극되며 이를 억제하고 있는 부교감신경도 지속적으로 반응하게 되어 부교감신경이 지배하고 있는 소화관 이상으로 과민성 대장증후증, 위궤양, 위염 등의 위장질환과 함께 변비,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의 해소 방법

스트레스를 느끼는 상황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컨디션을 무너뜨리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서로부터의 거리 유지

만약 스트레스의 원인이 스스로를 둘러싼 환경에 있는 경우는, 주변 환경을 바꾸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주변에 도움을 구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스트레서로부터 거리를 두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주변과의 소통

친구, 가족, 반려동물 등 친밀감을 느낄 수 있는 상대와의 소통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스스로가 나쁜 생각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지만 누군가와 즐겁게 소통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면 그런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때로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가 경감되기도 합니다.

 

전문가와 상담

스스로 대책을 강구해도 불안이나 걱정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는, 상담사나 의사 등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전문가와 상담하면 단기간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거나 증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영양제의 섭취

스트레스로 인하여 약물의 복용까지는 부담스러울 경우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테아닌이나 유단백가수분해물 같은 긴장 완화에 효과적인 영양제를 섭취할 수 있으며, 가바 또는 감태 추출물 등 수면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섭취하여 스트레스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현대인의 적,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지만 너무 적거나 많은 스트레스는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가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관리하기 힘든 수준이라면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소해 나가면서 건강한 삶을 가꾸어 나가 봅시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국가 트라우마 센터에서도 진단 및 치료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국가 트라우마 센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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