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립종의 원인 및 치료 방법_함부로 짜면 큰일나요!

주로 눈가에 오돌토돌하게 좁쌀처 돌기가 올라오는 비립종에 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살면서 적어도 한 번 이상은 비립종 때문에 고민해보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오늘은 비립종이란 무엇이며, 치료 방법 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립종의 원인과 치료 방법

 

비립종이란?

비립종은 주로 눈 주위나 뺨에 좁쌀처럼 무언가가 튀어나오는 피부 질환을 말합니다. 흰색 또는 노란색 계열의 각질 주머니로 생각하시면 되며, 주로 1-2mm의 작은 돌기입니다.

아주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로, 신생아의 경우는 약 절반 이상에서 비립종이 발견되며 자연스럽게 없어지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물사마귀나 여드름 등 다른 질환과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통증이 없고 염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두어도 무방하나 미용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질환 이기도 합니다.

 

비립종의 종류

원발성 비립종

비립종의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원발성 비립종에 해당합니다.

전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눈 주위나 뺨에 대부분 발생합니다.

속발성 비립종

피부에 화상이나 물집, 상처 등 피부 외상 후에 발생하는 비립종을 속발성 비립종이라고 합니다. 상처 부위의 땀샘이나 모낭에서 생성됩니다.

 

비립종의 원인과 증상

비립종의 원인

피부 모공에 쌓인 피지와 노폐물이 뭉쳐 굳어져 만들어진다.

피부에 남아있는 화장품과 피부 자극이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하며, 속발성 비립종의 경우 피부 외상이 원인이 됩니다.

비립종의 증상

흰색이나 노란색 계열의 얕은 피부에 생기는 각질이 차있는 주머니로 직경 1-2mm 내외의 둥근 좁쌀모양의 피부병변이며 한 개만 나타날 때도 있고, 다량 나타날 때도 있습니다.

 

비립종의 치료

비립종의 치료는 피부과에서 간편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바늘이나 예리한 칼날로 구멍을 낸 후 압출기로 내용물을 빼내는 과정이며, 의사 선생님에 따라 레이저로 병변을 태우거나 레이저로 병변에 구멍을 내서 압출기로 내용물을 빼내기도 합니다.

비립종은 크기가 작고 시술도 간단하여 치료가 쉬운 편이며, 치료 이후에도 특별한 통증이 없는 편입니다. 다만, 시술 완료 후 일주일 정도 밴드를 붙이게 됩니다.

또한, 비립종의 치료는 흉터를 남기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 비립종 그냥 두면 저절로 없어지나요?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신생아의 경우 비립종이 자연스럽게 없어지나, 신생아가 아닐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통증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급하게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고, 미용 목적으로 제거가 필요하다고 판단 될 때 피부과에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2. 비립종을 손으로 짜도 되나요?

안됩니다. 비립종을 손으로 짜게 되면 안의 각질도 잘 배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세균 감염의 위험이 크고 무엇보다도 흉터가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립종의 치료는 간단한 시술이고 흉터가 남지 않는 시술이니 피부과를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3. 비립종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비립종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생기는데 그 이유가 화장품 때문입니다. 피부에 남은 화장품이 비립종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화장을 꼼꼼하게 지우는 습관을 들이고, 세안을 열심히 하여 각질이 쌓이지 않게 피부를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눈 주위를 너무 만지지 않고 얼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필링 시술이나 화장품류의 사용을 과도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비립종 전염 되나요?

아닙니다. 비립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옮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전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결론

이번 글에서는 누구나 한번 경험해 봤을 만한 비립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비립종은 통증도 없고, 특별한 문제가 되지 않는 양성 종양이나 저절로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직접 손으로 짜는 것은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평소 비립종 예방을 위하여 세안을 꼼꼼하게 하고, 얼굴의 화장품을 잘 지우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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